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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사가 흐르는 유적지 여행-이집트] ‘카이로 선언’의 현장 메나하우스 호텔
한국의 독립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천명…이집트파운드화 가치 떨어져 가성비 높은 여행지 미국·영국·중국 지도자는 1943년 11월 이집트 기자의 메나하우스 호텔에 모여 전후(戰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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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거드름 피는 고양이 … 주인 목소리 듣고도 모르는 척 하는 까닭
거실의 사자 거실의 사자 애비게일 터커 지음 이다희 옮김, 마티 책 제목 ‘거실의 사자’는 세상의 모든 ‘고양이 집사’들에게 훈장처럼 여겨질지 모른다. 떠받들고 사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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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 만들고 투명도 조절하는 스마트 유리창 시대 온다
━ [도시와 건축] 유리 이야기 영국 스태퍼드셔주에 있는 리치필드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. 다양한 색상의 작은 유리조각들을 밀랍으로 연결해 유리창을 만든 것이 스테인드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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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층 아파트 디자인에 숨겨진 동굴 주거 DNA
━ [도시와 건축] 인류 최초의 집, 동굴 인류 최초의 집은 동굴이다. 가장 오래된 동굴주거 유적인 알타미라 동굴 안에는 비를 피하고 동물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등 인간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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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뇌과학 연구는 어디까지 발전했을까
[소년중앙]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의 이도헌 교수를 인터뷰하고 있는 민수경(세종시 도담초 6) 김상원(경기도 내정중 1) 학생기자. ━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의 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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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어떤 삶을 살았느냐
저승에 도착한 죽은 자에게 묻는다."너는 살아서 무엇을 했느냐?"죽은 자가 대답한다"나는 굶주린 자에게 빵을 주었고 헐벗은 자에게 옷을 주었다"자칼의 머리를 달고 있는 아누비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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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오기 미라의 꿈
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작된 ‘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’(12월 20일~2017년 4월 9일)는 흥미롭습니다. 뉴욕 브룩클린 박물관의 두 전시, 고대 이집트 장례 풍습을 조명한 ‘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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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종교의 ‘고유영역’ 사후세계 … 미루고, 피하고 싶은 우리의 마음
유대교·그리스도교·이슬람교 등에서는 천국·지옥, 힌두교·불교에서는 윤회·해탈 중시… 죽음이 멀리 있을 때부터 사후세계에 관심 가져야 좋은 사람 많아지고 세상도 밝아질 듯피라미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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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스타 곁들인 이집트식 갈비
“한국 대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깜짝 놀란 게 한 가지 있어요. 이집트에 대한 인상을 물어보니 사막과 피라미드 밖에 언급을 안 하더군요. 아차 싶었습니다. 그건 이집트의 다채로운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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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머리 이식수술
남정호 논설위원영혼이 존재한다면 몸 어디에 깃들어 있을까. 고대 이집트인들은 영혼의 은신처를 심장이라 믿었다. 이들 신앙에 따르면 사후 운명은 영혼이 담긴 심장의 무게로 결정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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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 성분 화장품으로 눈병 막은 3300년 전 이집트인들의 지혜
화장한 얼굴은 호감도가 높아진다. 그림은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‘화장하는 여인(1889년)’ 내가 몇 살로 보일까? 영화 ‘도망자(1993)’의 주인공 해리슨 포드의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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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estravel] 신전 내부 비추는 일출 쇼, 드러나는 파라오 위엄에 탄성
2월 22일, 10월 22일 태양의 축제가 열리는 이집트 아부심벨 신전.이집트 아부심벨신전은 기원전 13세기 람세스 2세 시대의 건축물이다. 고대 이집트인은 1년에 딱 두 차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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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쳐] 조선의 자격루도 치밀한 수학적 계산의 산물
오래 전부터 인류는 사람의 힘을 덜 들이거나 스스로 작동하는 기계의 발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. 이러한 장치는 논리적이고 수학적인 모델링을 거친 ‘오토마타(automata)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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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독의 역사, 고대 이집트인들이 시체에 방부제 사용
소독의 역사 메르스의 확산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독의 역사가 화제다. 소독의 역사는 이집트인들이 시체에 방부제를 사용하면서 시작됐다. 의학의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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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가 있는 음식] 루이 14세와 카사노바가 즐긴 푸아그라
조수 니콜라스가 만든 푸아그라 옥수수빵을 맛보는 라보리 부인. 江南通新이 ‘이야기가 있는 음식’을 연재합니다.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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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식의 'Big Questions'] 지구 거쳐간 인류 1000억 명 모든 죽음엔 나름의 의미
카라바조(1571~1610)라고도 통하는 이탈리아의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의 ‘성(聖) 토마스의 의심’.(1601~1602). “시간! 내 얼굴을 그리기나 하라고, 이 게으름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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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식의 'Big Questions' 의미 있는 죽음이란] 지구 거쳐간 인류 1000억명…모든 죽음엔 나름의 의미
카라바조(Caeavaggio, 1571∼1610)란 이름으로 더 널리 열려진 이탈리아의 천재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(Michelangelo Merisi)의 ‘성(聖) 토마스의 의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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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주얼 경제사] 스핑크스 코 뭉갠 건 나폴레옹 아닌 이슬람 과격파
1 장레옹 제롬, ‘스핑크스 앞의 보나파르트’, 1867~68년. 그림1에서 나폴레옹은 거대한 괴물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풍긴다. 마치 야만스러운 초대형 괴물 스핑크스의 코를 인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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벨기에연구팀 "고양이는 사람과 5700년전부터 친구였다"
고양이 친구 [사진 = 영국 데일리메일] 반려동물 고양이는 과연 언제부터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게 됐을까?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벨기에 왕립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이 ‘고양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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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되는 건 소멸의 나락에 빠지는 일이기에 …
우주는 크고 지구는 작다. (a) 우주의 한 작은 부분, (b) 은하수, (c) 오리온 팔, (d) 태양계, (e) 지구. 우주가 너무 크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다. 모든 상상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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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천 년 전 보석, "금속성 운석 말아서…" 목걸이 주인공은 귀하신 몸?
[5천 년 전 보석, 온라인 커뮤니티] ‘5천 년 전 보석’ 고대 이집트 묘에서 발견된 목걸이가 운석을 이용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제기 됐다. 최근 논문을 통해 이와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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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귀여운 고집쟁이 고양이를 부탁해
고양이의 기묘한 역사 다니엘 라코트 지음 김희진 옮김 사람의 무늬, 240쪽 1만3800원 고양이는 매력덩어리다. 시인 이장희가 ‘봄은 고양이로다’에서 읊었듯 “털에는 봄의 향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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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에 채이는 돌도 걸터앉은 난간도 수천년 된 유적이라죠
왕가의 계곡 길목에 서 있는 멤논의 거상전성기의 룩소르(기원전 1500년께)는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였다. 고대 그리스 작가 호메로스(기원전 800~750)의 『일리아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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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 한국 맥주를 찾아서
한국은 이제 세계에서 알아주는 커피·와인 애호국이 됐다. 우리 집 근처 커피숍은 원두를 대륙별로 갖춰 놓고 그때그때 갈아서 판매한다. 내 한국인 친구들은 점점 더 카베르네 소비뇽